피곤한 오후 퇴근 후 이불 속에 파묻히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. 하루에 두 번 이상 귤을 꺼내 먹으면서도, 배가 고플 땐 또 귀찮아서 나가기가 싫어지는 그 기분. 집에서 습관처럼 틀어놓은 음악이란 걸 들으면서도, 가끔 내 머리속이 느릿하게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. 이러다간 정말 수면이 제일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.